장하오 "센터"·성한빈 "리더"…'데뷔' 제로베이스원 "꽃 피는 순간"

입력 2023-07-10 14:49   수정 2023-07-10 14:50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당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김규빈은 "꿈에만 그리던 데뷔를 눈앞에 두니 떨린다. 진심을 다해 준비한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데뷔를 준비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했다. 아직 피어오르는 꽃인데, 거대한 꽃이 피어오를 때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매튜는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달라"고 했고, 한유진도 "드디어 데뷔가 실감 난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의 센터"라고 자신을 소개하고는 "정말 긴장되지만 영광이다. 첫 번째 활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겠다. 앞으로도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성한빈은 자신을 리더로 소개한 후 "타이틀곡 제목처럼 아홉 멤버의 꿈이 꽃피는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 멤버들과 달려 나갈 활동이 기대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래는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만큼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고, 리키는 "오랫동안 꿈꾸고 노력한 것들이 이루어져서 행복하다.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새로운 리키와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건욱은 "드디어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으로 설레는 데뷔를 하게 됐다. 오늘만을 위해 아홉 명이 똘똘 뭉쳐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노래한다. 데뷔를 앞둔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정상을 향한 남다른 포부와 앞으로 팬들과 함께 그려 나갈 미래에 대한 약속 등 아홉 소년의 이야기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펼쳐질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타이틀곡 '인 블룸은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드럼 앤드 베이스 장르다.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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